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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16번째 직원이었던 그녀, 지금은?

오델리아 2017. 6. 2. 19:12

현재 48세의 유튜브 CEO 인 수잔 보이치키(Susan Diane Wojcicki)는 교양 전공의 대학생이 거대한 테크 기업의 톱에 올라오기까지의 여정을 회상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경험 한 적이 없는 세계가 미래에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으로 되는지 보였던 때까 있었다"



5월 24일, 캘리포니아 주 팔도 알토의 Commonwealth Club 이벤트에서 보이치키는, 자신의 경력과 여성이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포브스의 "자력으로 부를 축적 한 미국의 여성 갑부 순위"에서 그녀는 올해 41위를 차지했으며, 추정 자산은 4억 1000만 달러로 되어있다.


보이치키가 유튜브 CEO로 임명 된 것은 그녀가 구글의 상사들을 설득하여, 16억 5000만 달러로 유튜브를 인수 한 지 8년 후인 2014년의 일이었다. 유튜브의 기업 가치는 지금은 700억 달러에 달한다.




- 그녀는 16번째 구글 직원


그녀와 구글의 관계는 1998년 창업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캘리포니아 주 멘로파크의 보이치키의 집 차고에 사무실을 설립했다. 그 후, 보이치키는 구글의 16번째 직원으로 입사했다.


그녀가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한 것은 대학 3학년 여름 방학, 창업 한지 얼마 안된 구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기술이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았던 보이치키가 4학년이 되고나서 하버드에서 컴퓨터 과학을 이수했다.



졸업후에는 베인 앤 컴퍼니에서 근무, UCLA 비즈니스 스쿨에 다닌 후, 인텔에서 일했다. 그리고 1999년 구글에 합류. 아직 적자였던 구글을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높이는 것이 그녀의 임무였다. "주위의 사람들은, 임신 4개월의 나에게 그런 일은 감당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하는 보이치키.


"돈벌이를 첫번째로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싶다는 소원만 있었다. 유용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제공, 세계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었다"




광고 사업을 흑자로 전환시킨 그녀는, 드디어 출세의 계단을 뛰어 올랐다. 2006년에 유튜브 인수의 이야기가 부상했을 때, 그것을 뒷받침 한 것이 그녀다. 누군가가 게시한 동영상을 사람들이 즐기는 미래가 그녀에게 보였다. 그러나 주위의 이해를 얻는 것은 어려웠다. 그 유튜브는 이제 매일 10억 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유튜브의 CEO 자리에 오른 보이치키는, 작장에 다양성을 제공하고 여성들의 테크 영역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있다.



- 유튜브의 여성 직원 비율은 30%


"이미 사내에 위치한 여성들도, 한층 더 정력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올해 3월에 Vanity Fair에 기고 한 기사에서, 보이치키는 유튜브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의 비율은, 그녀가 CEO로 취임 이후 24%에서 30%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이치키는 이번 이벤트에서 젊은 여성들을 격려하고, 자신감과 비전을 갖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자신이 대학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방해 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보이치키는 앞으로 고등학교의 수업에 외국어와 같은 수준으로 컴퓨터 과학이 도입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컴퓨터 과학은 문학과 같은 파워가 있다. 가령 전체 인구의 14% 정도가 문학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으면, 더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기술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고 보이치키는 말한다.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를 낳는다"라고 그녀는 힘주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