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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마존에 본격 진출, 세계 매출 1% 증가 가능성

오델리아 2017. 6. 24. 00:17

세계 최대의 스포츠웨어 업체와 세계 최대의 EC 사이트가 드디어 손을 잡는 것 같다.


매출 감소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나이키는 조만간 미국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지적했다.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나이키) 최근 Amazon.com에서 제품의 직접 판매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 적었다.


나이키로서는,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는 명백한 장점이있다. 나이키 신발, 의류, 액세서리는 이미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그들은 타사 판매자나 회사에서 제품을 도매로 구매한 무면허업자에 의한 것이다.


나이키는 제품을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중간 업체를 제치고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여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의 컨트롤을 강화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직판은 아니지만, 소비자와의 거리가 현재보다 가까워진다.




골드만 삭스는, 아마존에서의 직판은 언젠가는 연간 5억 달러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있다. 이것은 나이키의 세계 매출의 1% 증가를 의미한다.



나이키 최대의 경쟁사 인 아디다스와 언더아머는, 이미 아마존에서 직판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신 제품과 인기 제품을 전면에 밀어 스플래시 페이지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나이키는 이러한 페이지를 가지지 않고 경쟁사에 아마존상에서 뒤지고 있다.


아마존에서 직판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같은 온라인에서 자주 쇼핑을 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직접 도달할 수 있다. 미국 스포츠 기관(Sports Authority)과 같은 최근 잇달아 파산 한 실제 매장 형 스포츠 용품 소매 업체에 대한 대연 역할도 완수 할지도 모른다.


나이키 제품을 취급하는 최대의 유통 Dick's Sporting Goods나 Foot Locker의 주가는 경쟁 심화의 뉴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ick's Sporting Goods의 주가는 18개월만에, Foot Locker는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