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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하나뿐인 롤스로이스"를 주문하는 방법

오델리아 2017. 8. 26. 23:19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차제 색상과 인테리어 색상, 휠 디자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에 따라 시트와 내장의 스티치(봉합)의 색상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이 좋아하는 1대를 만들어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커스터마이즈도 세계 최고의 고급차 브랜드, 롤스 로이스라고면 이차원의 커스터 마이즈가 가능한 것 같다. 한정된 고객만의 맞춤형 전용 룸 "헨리 로이스 아틀리에"에서는 차체의 온갓 부품의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부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여 문자 그대로 "세계에 하나뿐인" 롤스 로이스를 만들어 낼 수 있게되어 있다.


 

롤스 로이스가 꾸민 비스포크 전용 아틀리에 "롤스 로이스 커미션 스위트"를 안내하고 있는 롤스 로이스의 비스포크 부문에서 북미와 유럽을 총괄하는 닉 오제디 세그월 씨.


▼ 실내는 롤스 로이스의 엠블럼이 새겨진 제품이나 기구가 놓여져 침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아틀리에를 방문한 고객에게 먼저 소개되는 것이 이 벽 일면에 붙어있는 컬러 샘플. 약 100가지 색으로 그려진 컬러 샘플의 실물을 보면서 원하는 색상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많아봐야 10여가지 색 정도이므로, 이 선택의 많음은 과연.... 또한 주문 후 생산이 시작되는 비스포크 방식을 채용하는 것은 롤스 로이스만의 장점이다.






▼ 또한 컬러 샘플 아래 서랍에 다른 색상 샘플. 이것은 차체를 2가지 색으로 칠할 때의 색상 선택을 보기 위한 샘플들이다.



▼ 그리고 2가지를 합체시기면....

이러한 컬러 샘플이 완성. 롤스 로이스는 이렇게 차체 색깔이 나누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완성 된 차량의 이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 아틀리에는 4만 4000색상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지만, 고객의 요망이 있으면 원래의 색상을 조합하여 완전 오리지널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



▼ 다음은 내장 커스터마이즈에 들어간다. 실내의 대부분이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설치되어있는 롤스 로이스의 경우, 사용되는 가죽이나 그것을 봉합하는 실의 색상과 소재까지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가죽은 일반 가죽 뿐만 아니라 악어와 타조 등 가죽까지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자수를 베푸는 것도 가능하다. 과연 이것을 가능하게하는 일반 차량은 아닌, 롤스 로이스 클래스 만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 핸들의 색상을 투톤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비와 만다린 오렌지의 대비가 매우 아름다운 조합.



▼ 그런 커스터 마이즈는 차량 본체에 그치지 않는다. 롤스 로이스 차량은 뒷문에 우산을 넣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전용 우산의 색상까지 사용자 정의 할 수 있다. 



롤스 로이스는 자동차를 주문하는 시점에서 비일상적인 체험에 돌입 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