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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매 업계가 "26세"에 주목하는 이유

오델리아 2017. 10. 19. 11:04

미국의 26세는, 미국의 소매 업계가 꼭 그 관심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하는 나이 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약 480만명이 있다고 하는 이 연령대는,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다고 하는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도 가장 수가 많기 때문이다.


베이비 붐 세대(1946~64년생)의 인구는 약 7400만명. 한편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생)는 약 9300만명에 이른다. 어떤 브랜드의 미래에 매우, 밀레니얼 세대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 한 바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가 50세를 맞이하는 무렵까지 소비자로서 그 중요성은 높아질 뿐이라고 한다. 조사 기관인 해리 덴트에 따르면, 가구 지출이 절정을 이루는 연령층은 50세 전후. 즉, 이 세대는 2040년경까지 미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소비자 세그먼트에 속한다.


■ 주목해야 할 26세의 "HENRY"


어떤 연령층에서도 고소득층의 소비 지출은 중산층의 2~3배에 이른다. 소매 유통 업체들은 현재 26세 인구의 연령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금액을 소비에 사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소매 유통 업체가 특히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 "HENRY"라는 그룹에 들어가는 26세의 사람들이다. HENRY는 "High-Earners-Not-Rich-Yet(아직 부유층에 들어가지 않는 고소득 사람)"을 가리킨다. 약 480만명이 있는 26세 인구 중 소득 분포의 상위 20~25%에 포함 된 사람들이다.




개인의 금융 정보를 전하는 사이트, DQYDJ에 따르면, 26세 인구의 평균 소득은 약 3만 2500 달러. 가장 높은 소득 그룹은 연간 5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고, 5만 5000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동갑 인 사람중 20%, 7만 5000 달러 이상 버는 사람은 10%이다.



26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만큼 높은 수익을 얻고있는 HENRY 들은 그 후에도 또래의 다른 사람들보다 상당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입이 많을뿐만 아니라, 고급 교육을 받고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있다. 또래들 사이에서도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입장의 경우가 많다고 생각, 트렌드를 결정 해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HENRY의 특징


고급 교육을 받은 사람은, 기업 경영과 기술, 금융, 엔지니어링, 의료 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로 진출 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HENRY는 결혼하고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자산 운용 및 재산 형성의 계획도 세우면서 거의 전통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가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된다. 26세 또는 그것을 조금 웃도는 나이 가운데,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미래의 행동은 과거의 행동의 경향으로 예측할 수 있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사람들이, 젊은 소비자들과 자사 브랜드와의 관계를 "습관화"하고 싶은 것은 그 때문이다. 아마존 프라임(아마존의 회원용 서비스)와 코스트코(회원제 대형 마트), 블루 앞치마(식재료 택배 서비스), 달러 쉐이브 클럽(면도기와 면도날의 정기구입 서비스)등 수많은 신생 기업이 그러한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해 "관성"의 힘을 빌린 전략이다. 올해 노벨 경제학 상을 수상한 행동 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가 주장하는 "넛지 이론"에서와 같이, 탈퇴 한(선택)것은 그대로 탈퇴 될 가능성이 높다. 밀레니엄 세대의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가 될 수있는 브랜드는 평생 동안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 된다.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도 인구가 26세가 되는 HENRY 들은 또래로 남은 대부분의 80%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타 소비자를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