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애플 스토어 매장 직원들에 의해 인종 차별이 발생, 이에대해 애플 CEO 인 팀 쿡은 13일 "도저히 허용하기 어렵다"라고 분노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 뭔가 훔치려고 한 것은 아닐까라는....
사건은 멜버른의 애플 스토어에서 발생했다. 학생 그룹이 매장에 들어서려고 하는데, 직원이 "뭔거 훔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경비원이 걱정하고 있다"라며 스토어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하고, 그것에 대해 학생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했고, 이에 대해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스토어에서 빨리 떠나라"고 집요하게 요구....
이 모습을 모두 촬영 하고 있던 학생 중 한 명이 "완전한 인종 차별"이라는 코멘트를 붙여, facebook에 올렸고,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전세계로 확산, 동 애플 스토어 매니저가 다시 찾은 학생과 교장에게 사과를 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고 한다.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노출되어 있던 사람들은 우리의 가치를 대표하지 않는다"라고 팀 쿡은 스토어에서 일어난 행위가 허용하기 어려운 사실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소비자에게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라고 사건에 대해 해명을 하고 나섰다.
단, 쿡 씨는 스토어의 매니지에게 사과 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했지만, 교장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이 이 스토어에서 이러한 취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 재발 방지를 강하게 약속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높이 내걸고, 여직원과 백인 이외의 인종 등 소수 민족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을 어필하고 있었던 애플인 만큼, 이번 실수는 회사의 이미지 전략, 그리고 실천적인 노력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는.
"우리의 스토어에 만연 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이번 건은 개별적인 사건이라고 나는 강하게 믿고 있다"라고 말하는 팀 쿡씨. 이에 덧붙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더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호주를 포함하여 전세계 애플 스토어에서 포괄적인 교육과 고객 참여 시스템의 재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천의 존재에 대해 그들은 잘 알고 있지만,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호주 애플 스토어 동영상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