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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가 알려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버려야 할 다섯 가지 신화

오델리아 2022. 3. 5. 21:25

사람은 누구나가 어떤 신념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것 중에는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속박해 버리는 생각 또한 있다. 교제를 불편하게 하거나, 답답함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인관 관계를 방해하는 신화"를, 심리학의 전문가가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사람은 많든 적든 어떤 신념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 중에는 인간 관계를 방해하는 잘못된 신념도 적지 않다는 것. 이러한 "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믿어 버리고 있는 신화"라는 그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1. 자기 스스로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자격은 없다

무엇인가를 갖고 싶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일테지만, 자신은 그에 맞지않다라는 관념에 빠지면 무엇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과거에 눈을 돌려 "무엇이 이 생각의 원인이 되어버렸는가"를 찾는 것이다. 전형적인 예로서는, 어릴 때의 부모의 언동이나 교우 관계, 쓰라린 연애 경험의 추억 등을 들 수 있다. 만약 자신만의 힘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치료사의 힘을 빌리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는 것.

두 번째는, 현재의 자신을 향해서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자문해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하지만, "그 "누군가"에 자신을 포함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도 배려함으로써, 괴로움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다고....

■ 2. 도움을 요청하면 약한 인간으로 생각된다

사람들 앞에서 약한 소리를 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프라이드가 높다" 라든지 "가드가 단단하다"라고 듣기 쉽다. 자신의 고생을 남에게 털어놓지 못하면, 누군가와 친밀해지거나 마음의 거리를 좁히거나 하는 것이 어려워져 버린다고 한다.

전문가는 이런 성격의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쓸 때는, 상대방에게도 당신이 근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만한 빈틈을 보여줘여 한다"고 충고한다는 것. 전문가는 또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 것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뭔가를 이루는 것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된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약하지 않다고 강조...


■ 3. 나는 남한테 거절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

누구에게 있어서, 남으로부터 부정당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사실, 전문가들은 "NO"라고 불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교제 그 자체를 피해 버렸고, 이로 인해 고독에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을 몇 사람이나 봐 왔다고 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에 대해서, "거절되는 것이 최악의 사건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제 아이가 아니에요. 내가 상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데미지에 강하고 약간의 좌절이라면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라며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

만약 거절당할까봐 겁이 나서 주저앉을 것 같으면, "거절되면 어떻게 되는가?" 등의 결과에 눈을 돌리거나, 그 사태가 되었을 때에 어떻게 되돌아갈까를 생각해보면 좋다라는 것. 어쨌든 거절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굳이 거절되었을 때를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아니오"라고 말할 가능성은 낮거나, 만약 부정되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 4.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남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희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렇게되면 누군가에게 빌미를 당하거나 이용되거나 할 가능성이 커져 버린다.

따라서, 누군가를 이용하는 사람을 악한 취급하기는 쉽지만, 편안한 쪽으로 흐르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더 이상은 발을 디뎌서는 안된다는 선을 판별하고, 상대가 그거을 존중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당신과의 인간 관계의 개선에 임할 마음이 없는 것 같은 사람은 버려도 문제 없다는...

■ 5. 남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부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줬으면 하는 일을 상대방이 알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 하긴 오래 사귐이라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해달라는 것인지 아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초능력자는 아니다.

누군가에게 무의식적으로 기대하기 쉬운 사람에게 "IKEA에서 산 가구에 설명서가 붙어있지 않아 IKEA 지원센터 직원들도 "조립 방법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짜증을 낼것이다. 따라서 신뢰하는 사람이나, 앞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설명서를 전달해야 한다. 당신과 제대로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설명서에 쓰여있는 것을 지켜 줄 것이다"라고 전문가는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