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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불투명한 미래

오델리아 2016. 1. 13. 11:30

중국 샤오미(Xiaomi)는 지난해 3월, 2015년에 8,000만 ~ 1억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겠다고 선언, 화제를 불러 있으켰었다.


그러나 8,000만대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 소식통에 의해 드러나, 460억 달러가 되는 회사의 시가 총액도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을 미국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 중국 시장 선두 자리, 화웨이에게 양도

샤오미는 2014년에,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 해, 일약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업체로 올라서게 되었었다. 회사를 이끄는 레이쥔(雷軍) CEO는 iPhone과 흡사한 하드웨어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수량 한정으로 할인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을 실시하여 주로 젊은층에 어필하는데 성공했었다. 



그러나 이윤은 적었고, 레이쥔 CEO는 나중에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판매함으로써 만회하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한때 불티나게 팔렸던 샤오미 스마트폰도 지금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떨어졌다고 분석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샤오미에 나쁜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 같다는. 시장 조사 기관인 Canalys에 따르면, 2015년 3분기에는 회사보다 기술면에서도 재정면에서도 힘있는 Huawei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샤오미에게서 빼앗아 오게되었다.


- 해외에 약한 샤오미(Xiaomi)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 국내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샤오미의 약점이다. Canalys에 따르면, 2015년 1월 ~ 9월의 해외 판매량 비율은 8%로 전년 동기 대비 1%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또한 특허의 소유가 적은 것도 인도 등의 해외 시장 진출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투자 은행 China First Capital은, 믿고 의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샤오미의 사용자는 "18세~30세의 남자"가 대부분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아닌것도 지적하고 있다. 이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 저가격 전략이다.



- 저가격 기종 밖에 팔리지 않는다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중국의 사용자가 점차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샤오미의 2015년 3분기 평균 판매 가격은 122달러로 전년 동기의 160달러에서 감소했다. 중국 시장 전체로는 202달러에서 240달러로 상승, 라이벌 인 화웨이의 평균 판매 가격도 201달러에서 209달러로 올랐다.


샤오미의 2015년 베스트 셀러 기종은 회사 모델 중에서도 가장 저렴 한 "Redmi 2A(홍미 2A)"로 76달러이다.


이에 대해 샤오미의 목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구축이며, 지금까지 스쿠터 Seqway에서부터 공기 제조 기계 제조 업체에 이르기까지 56개사의 스타트 업을 인수, 전망은 밝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샤오미의 경우, 스마트 홈을 포함한 새로운 노력은 아직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고, 현재는 어디까지나 계획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샤오미가 단순한 박리 다매의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탈피 할 수 있을런지....올해가 고비가 될 것이다.


via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