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남자여자탐구

사랑의 말로 "체온"이 오른다?

오델리아 2016. 1. 21. 22:38

당신은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가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걸 알고 있나요?


"사랑의 말"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이 밝혀졌다.


- "사랑의 말"로 마음도 몸도 따뜻하게

일본의 파나소닉은 21일, 사랑의 말(언어)로 사람의 몸은 따뜻해진다는 것을 실증 실험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실험 결과, 사랑의 말로 체온이 평균 약 0.8℃ 올랐다고, "사랑의 언어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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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표면 온도 변화를 측정

실험은 지난해 12월 일본의 도쿄 근교에 사는 6쌍의 가족을 주체로 하로 진행되었다고.



가족 구성원 중 특정인을 지정, 다른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말을 담은 편지를 읽고, 그때의 몸의 표면 온도의 변화를 고성능 서버 모바일 적외선 센서로 측정.


그 결과, 애정을 말로 전해들은 피험자의 체온은 평상시에 비해 평균 약 0.8℃ 상승, 피험자 중에서는 체온이 1.2℃ 상승했다고 하는 사람이 2명이나 있었다고.


- 전문가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왜 사랑의 언어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일까?


마음과 체온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피험자가 편안한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여 말초 체온이 오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사람이 애정을 느끼고 뇌도 몸도 편안하면 더 건강하게 된다는 것을 예시하는 흥미로운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하고 부교감 신경의 작용이 활발 해지고 모세 혈관이 확장하여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체온이 상승했다고 한다.


- 면역력 업도?

사랑의 말은 다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체온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기초 대사량은 13% 증가한다고 한다.


사랑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몸도 마음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