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어나서 식후에 커피나 홍차를 반드시 마신다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습관이 되어 있어 마시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도 있을 테지만, "카페인 중독"에 조심을~~
○ 뇌가 카페인에 길들여져 자신도 모르게 점점 양이 늘어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약물 정도의 심각성은 없더라도 정신 질환으로 인정되는 "카페인 중독"에 빠져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뇌에 있는 "아데노신"과 "아데노신 수용체"라는 두 물질이 달라 붙는 것으로, 사람은 "피로"를 느낀다. 그러나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액을 타고 뇌에 들어간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되어,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은 피로를 느끼기 어렵게 된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오고 몸이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단, 카페인 섭취를 반복하는 중에 소량의 카페인은 뇌에 위와 같이 작용하기 어렵게 되어져 버린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더욱 피로를 느끼고 그것을 해소하려고 카페인의 양이 점차 늘어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 카페인 중독 체크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상태가 나빠지게 되어 하루에 많이 마셔 버린다...라는 사람은 카페인 중독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오는 사람은 주의!
- 두통이 있다.
- 몸이 나른하다
- 머리가 멍해진다.
- 불안해 하거나 기분이 우울하게 된다.
- 구토가 일어나는
-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 졸음이 몰려온다.
물론 이러한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중독에 빠져있다고 결정하는 것은 경솔한 생각. 하지만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카페인의 양에 조심해 컨디션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커피 5잔까지만....
카페인 섭취량은 하루에 400mg 이하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것은 140ml의 커피로 컵 5~6잔 정도. 의외로 많다고 생각하지 모르겠지만, 카페인은 커피 뿐만 아니라 홍차나 우롱차 등 다른 음료 외에도 초콜릿 등의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한잔과 업무 중에 커피 타임으로 한 잔 정도로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은 몸을 차게하거나 빈혈의 원인이 되므로 의식적으로 줄이는게 좋다.
커피 대신 차잎을 사용하지 않은 차나 허브 티로 대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