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를 자랑하는 고등학교 치어리더.
하지만, 불과 2년전만 해도 피비라는 남성으로 살아왔었던, 쎼시나로(Cesinaro)라는 18세 소녀다. 바로 트렌스 젠더로 16세때까지 왕따를 당하다가 이제 여성으로 변신했다.
혼자서 속만 태우고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10대 때 인생을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의 첫 트랜스 젠더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었다.
2번이나 실패한 적성 검사에도 불구하고, 피비는 온타리오 주 캐나다의 키치너에서 치어리더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활기찬 스포츠는 왕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았고, 이러한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8살 때 사진>
그녀의 이러한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어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나를 트랜스 젠더로 알고 있었고, 다른 팀원들은 여자로서 정말 아름다웠었다...."라고 말을 잇는 쎼시나로.
2013년 피비 쎄시나로는 공개적으로 자신은 게이라고 칭했으며, 2015년 3월부터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작했고, 그녀의 이름과 성별 지정은 그녀의 16번째 생일이 되기 전에 출생 증명서를 변경했다고 한다.
<형과....아니 이제는 오빠라고 해야?>
완전히 여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점점 옅어질것이다. 그냥 풋풋한 여고생 치어리더로만 기억될 수 있도록....
via Carte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