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매력과 남성의 매력은 어디까지나 각 개개인의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래도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는 것은 거의 다 좋다고 하는 것처럼~~
그런데 남성쪽이 여성에 비해 훨씬 더 이성에 대한 매력을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끼리는 이성의 어디에 매력을 느끼는지, 여성끼리의 그것보다 훨씬 공감하는것이 같았다는 것이다.
18세부터 노인까지 총 4000명을 대상으로 18~25세의 이성 사진을 보여주면서 "전혀 매력이 없다"~ "매우 매력적"이라는 10단계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체의 결과와 비교 한 것을 각각 알려줬다.
조사를 실시하기전에 사전 조사팀이 이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얼마나 야윈지", "억센지", "섹시하거나", "자신감 넘치는지", "센스는 있을까", "성격이 밝을까", "몸가짐이 예쁜지" 등 남녀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나누어 평가를 해두었다.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평가의 기본은 신체적인 특징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많아, "날씬", "매혹적인",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라는 점을 들 수 있었다.
그런데 여자의 경우는 "슬림", "사내다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체 결과에 대한 반론이
두드러져 다른 여자가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남성에 매력을 느낀다, 라고 대답하는 여성도 있었다는 사실.
남성은 동성으로부터 자신이 매력적으로 느끼고 좋아하는 여성을 어떻게든 다른 남성으로 부터 지킬려고 하고 뺏기지 않으려고 온 힘을 쏟는 반면, 여성은 동성과의 경쟁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
결과적으로, 여성은 남성의 눈을 의식하여 신체적 특징의 유지를 필요로 하는 반면, 여성의 남성에 대한 신체적 특징의 평가는 높지만, 남성은 그렇게 고집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
주관적인 차이인데...남성은 비슷한 여성을 좋아하고, 여성은 다양한 남성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즉, 남성은 좋아하는 여성의 경쟁이 치열하고, 여성은 경쟁은 낮지만 일부 여성만 좋아하는 남자를 사로 잡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지만, 어느쪽이 더 좋은가..하는 것은 모르겠다.
덧붙여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소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는데...나이가 어느정도 꽉 찬 사람들은 어쨌든 웃는 얼굴을 하면 좋은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