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주 숲에서 2마리의 개가 실종되었다.
보통이면 길을 잃었더라도 하루 이틀내 자력으로 돌아오는 것이 당연했지만, 이상하게도 시간만 가고 두 마리의 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나서 두 마리의 개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이때까지 뭐하다가?
발견당시... 보는 사람마다 감동을 느꼈다고. 일단 설명이 필요없고, 사진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은. 뭐 개는 말을 못하니...당연하겠지만~
사진에는, 저수지에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어버린, 바셋 하운드 피비.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은 세터 틸리. 위기에 빠진 피비를 버리지 못하고, 가만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
2마리가 실종되었을 때, 동물보호 비영리 단체는 발견자를 모집하기 위해 Facebook에 2마리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었다.
"빨갛게 생긴 개가 몇 번 다가왔다가 곧 산속으로 돌아갔었다"라고 하는 목격자가 나타나, 자원 봉사자들은 그 근처를 수색하기로 했었다는.
그러자 병약 한 울음 소리가 들여 다가가보니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오래된 저수지에 피비가 추락, 그 위를 틸리가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1주일이 경과 했었기 때문에, 2마리의 개는 굶주림과 추위로 쇠약해져 있었지만, 이 해피 엔딩의 소설같은 이야기로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