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프랑스,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를 금지하는 법안 성립

오델리아 2016. 9. 20. 13:36

프랑스에서, 플라스틱 접시와 컵, 나이프, 포크 등의 제조를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달 성립되었다. 이 법안의 실시는 4년 후인 2020년 부터다.



-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이 법안은, 지구 환경 보전을 주장하는 정당 "유럽 생태 녹색당(EELV)"에 의해 만들어진 것.



그 목적의 제1 첫번째는,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를 절약한다. 둘째,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오염과 쓰레기 문제를 줄일 것이다.


이 법안이 성립한 것으로, 2020년 이후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일회용이 아닌 것은 제외)는 프랑스에서 모습을 감춘다.


소풍에 가져갈 접시와 컵, 포크 등뿐만 아니라 주스 등의 매점이나 자동 판매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컵도 없어지게 된다.


- 퇴비가 되는 바이오 소재로 변경



플라스틱 식기가 없어진 후에는 어떻게 될까? 일회용 식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소재가 플라스틱에서 바이오 소재로 변경된다는 것.


바이오 소재는 폐기 된 후, 재활용이 용이하고, 즉시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점은 좋지만, 그것으로 업체의 채산성이 어떻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프랑스에서 매년 47억 3,000만개의 플라스틱 컵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그 중 재활용되는 것은 1%밖에 없다.


- 환경 선진국 프랑스


최근 프랑스는, 환경 선진국을 목표로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도 되겠다. 이런 법안 통과에 앞서 올해초에는, 슈퍼 등에서 비닐 봉지가 금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