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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루 4잔,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

오델리아 2015. 9. 19. 10:08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도 커피는 폐경 후 유방암, 흑색종, 간암, 진행성 전립선 암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대장암의 재발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단계로 환자를 비교

연구팀은 제3기 대장암으로수술과 화학 요법을 마친 여성 환자 1,000명에게 평소 마시고 있는 것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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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암이 처음 발생한 장소(신체내부) 근처에 있는 림프절에 암이 퍼지고 있지만, 그 이상의 전이는

아직 없는 상태. 치료 후 재발률은 약 35%로 대부분이 5년 이내에 재발한다고 한다.


- 커피 하루 4잔 이상으로 재발률이 크게 저하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즉 1일 46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재발률이 4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망률도 33% 감소.


1일 2~3잔에서도 재발률은 약간 저하하지만,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 재발 예방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 때문에?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카페인 섭취에 의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염증이 억제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연구뿐만 아니라, 카페인에 대장 암의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Charles Fuchs 의사는 "대장 암을 치료하고 있는 중이며,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멈추지

않고 계속 마시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시는 습관이 없었던 사람은, 우선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