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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동차 스타트 업 "NIO", 자동운전 EV 차를 미국에서 발표

오델리아 2017. 3. 16. 07:16

상하이가 본사로 실리콘 밸리와 유럽에서도 작업을 전개중인 자동차 관련 창업 기업 "NIO"가, 회사 자동 운전 EV 차량 "Eve"의 컨셉 모델을 발표했다. 미국에서의 판매 시기는 2020년을 예정.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에서 발표 된 Eve의 외모는 경쟁하고 있는 패러데이 퓨처의 EV "FF91"과 흡사하다. 기능에 관해서 NIO의 CEO, Padmasree Warrior는 기자 회견에서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항속 거리도 불분명하지만, 회사에서 제공 한 자료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600 마일(960킬로미터)주행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는 것 같다. 자동 운전 기술은, 미국 교통부가 정한 6단계 중 "레벨 4(고급 운전 자동화)"에 해당한다. 이것은 일부의 기능을 제외하고 자동 운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우리가 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통근 시 자동운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Eve는 제한된 상황에서 완전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고 Warrior는 말한다. 그녀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사도 겸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시스코 CTO를 역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ve의 가격에 대해서는, Warrior가 "프리미엄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고 말한 것으로 4만 달러 이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NIO의 라이벌 인 패러데이 퓨처와 루시드 모터스(Ludic Motors) 등의 EV 스타트 업 뿐만이 아니다. 도요타와 닛산, BMW, 메르세데스 벤츠, GM, 포드, 볼보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도 자동 운전 자동차의 개발에 임하고 있다.




NIO는 지난해까지 "NextEV"라는 사명이었다. 창업자 William Li는 내연 기관에 의존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같은 EV의 개발을 목표로 NIO를 설립했다. Li는 시리얼 기업가로 중국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대기업 "Bitauto"를 창업 해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시키고 있다.


NIO는 지금까지 중국 텐센트와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 세쿼이아 캐피탈, 레노버 등 총 5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다. Li는 또한 5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arrior에 따르면, NIO는 설계 만하고 제조는 계약 공장에 위탁 할 예정이지만, 장래적으로는 자기 부담의 조립 공장을 건설한다고 한다. 회사는 EVe를 미국에서 출시하기 전에 내년 중국 시장에서 다른 모델을 판매 할 예정이다. NIO는 지난해 산호세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을 마련해 AI 기술자의 고용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