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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안전 신화"가 굳건한 이유

오델리아 2017. 5. 4. 15:52

볼보라고 하면, "안전 신화"의 이미지가 세계적으로 뿌리깊게 박혀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가족을 사랑하는 "패밀리 맨"의 선택으로 정평이 나있고, 영국에서도 육아 세대의 지지도가 높다. 그러나 연간 50만대 정도로 세계에서도 드물게 보는 작은 자동차 메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침투시키고 있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 이유는, 원래 튼튼한 스웨덴 스틸을 사용하던 것 외에도, 창업자 아서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라르손의 "자동차는 사람에 의해 운전되고 사용된다. 따라서 볼보 디자인의 기본은 항상 안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연면히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 규모에 비해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도, 선진성을 유지하고 있다. 1990년 대에는 충돌 안전 시험 시설 등 안전 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300회 이상의 충돌 테스트와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실시. 최근에도 이러한 움직임은 막힘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이후, 스웨덴 기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1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SPA(확장형 제품 아키텍처)와 VEA(볼보 엔진 아키텍처) 등을 개발. SPA는 안전성 향상과 전동화 및 자동 운전에 대응하는 미래 지향적 플랫폼이며, VEA는 강력한 주행과 연비 성능을 양립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이 두 최신 기술을 탑재 한 "S90"은, 볼보의 철학을 최상급으로 표현한 최신 모델이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실증 실험 센터 인 "아스타제로"의 파트너가 되었고, 2016년에는 Uber와 공동으로 3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자동 운전 자동차의 공동 개발을 선언했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작은 자동차 회사이지만, 그 뜻의 높이와 변화에 대응이라는 점에서의 볼보는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S90>


- Volvo S90

구동 형식 : 전자 제어 AWD 시스템

길이 : 4965mm

전폭 : 1890mm

전고 : 1445mm

최고 출력 : 320ps / 5700rpm

가격 : 8천 5백만원


자동 운전 기술 개발에 관하여 Uber와의 협력으로, 볼보는 자동 운전 차량의 기반이되는 차량의 생산을 담당한다. 이미 Uber 자동 운전 개발 거점이 있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자동 운전 차량에 의한 실증 시험을 시작하고 있다.


<2017년형 볼보 S90>


이어 2017년 디트로이트 쇼에서 실제 생활을 상정 한 자동 운전 연구 프로그램 "Drive me"를 스웨덴 도로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동 운전 차량을 일반 사용자에게 대여, 도로에서 달리게하는 것으로, 실제의 생활을 상정 한 자동 운전 연구 프로그램 "Drive me"를 실시한다는 매우 선진적이며 야심 찬 프로그렘이다.


창업자들의 말대로, 자동 운전 시대가 되어도, 어디까지나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상정하고 있는 것이, 볼보의 흔들리지 않는 "볼보=안전"이라는 글로벌 이미지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