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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채용 "학력 불문의 구인 앱" Debut 창업자의 야망

오델리아 2018. 5. 28. 16:03

영국의 구인 앱 "Debut"은 구글과 애플, 바클레이스 등 약 60개사의 기업 클라이언트로부터 연간 비용을 징수하고, 취업 희망 학생들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67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Debut의 창업자이자 전 언스트 & 영(EY)의 Charlie Taylor는, 2017년 포브스 "30 언더 30"에도 선정되었었다. "우리의 플랫폼은 다양한 지표로 학생들의 경력과 적성을 파악하고 있다. 거기에는 성별이나 인종, 개인적인 취향 등의 사회적 배경도 포함된다"고 Taylor는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가 차별적 인 의도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보다 폰과 로레알 등의 기업은 Debut을 이용하여 사내의 다양성을 높이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2년 반 전에 창업했었고, 3명의 직원에서부터 시작 한 Debut은, 지금은 런던에서 3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취업 지원을 실시 한 학생은 수천 명에 이르고, 매출은 전년 대비 130%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경쟁하고 있는 "WayUp"은 2014년 창업, 페이스북이나 캐피털 원 등 대형 은행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WayUp은 지금까지 276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이룬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ebut의 주요 클라이언트의 1개사의 EY는 2015년에, 채용 과정에서 학력을 묻지않기로했다. 회사는 학력과 직업의 퍼포먼스에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EY는 Debut 앱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미 300명을 채용 해, 지난 18개월 영국에서 채용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진공 청소기 제조 업체의 "다이슨"도 최근 Debut을 이용하여 200명의 응모자 가운데 20명을 채용했다.


200명 중 10명이라고하면 채용 비율은 10%라는 것이지만, 경쟁업체들의 비율은 5%~10%라고 한다. Taylor는 앞으로 채용 비율을 더욱 상승시키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 기계 학습으로 "진정한 능력"을 분석


"채용하는 쪽에서 보자면, 100명을 뽑고 싶은 경우에 2만명에서 선택하는 것보다 1000명에서 선택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응모하는 측도 맹목적으로 많은 기업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곳에 응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Debut은 곧 기계 학습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인재 큐레이터를 행하는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다. Taylor는 기업 고객수를 연내에 110개사까지 늘리고 싶다고 말하고, 향후 취업 희망자들은 응용 프로그램을 열기만 하면, 수천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천 회사가 표시되도록 할것이라고 한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승인 버튼을 눌러, 즉시 면접을 정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하겠다"라고 Taylor는 말한다.


EY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력은 이미 상품화하고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우리는 학력을 개인의 특성을 끊고 행동 이력이나 개인의 진정한 퍼포먼스를 지표로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


Debut의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는 영국의 기업가 james Cann와, 구인 사이트 "Indeed"의 창업자 폴 포스터들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