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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애플에게 OLED 제공하나?

오델리아 2015. 12. 20. 09:40

차세대 iPhone에 OLED 디스플레이의 채용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삼성으로부터의 디스플레이 수주가 애플과의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모양이다.

- LG에 이어 삼성도 공급 하나?
공급 업체 사정에 밝은 뉴스 사이트 DigiTimes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의 LG뿐만 아니라 삼성에게도 OLED 디스플레이의 수주를 요청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LG는 현재 Apple Watch를 대상으로 동 디스플레이의 독점 공급을 애플에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이 2016년도부터 새롭게 투자 할 생산 라인은 LG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하고, 한달에 15,000 장을 생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수주 대상으로 삼성을 선택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10월에도 애플이 삼성에서 OLED 디스플레이의 샘플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던 것 외에 11월 말에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것도 전해지고 있었다.

- "OLED 원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iPhone 용인지, 아니면 Apple Watch에도 LG와 공존하는 형태로 공급되는지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iPhone에 이 디스플레이 탑재가 현실성을 띠고 있다는 것은 OLED 디스플레이의 최대 단점이었던 수율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단번에 Android 단말기도 OLED 디스플레이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OLED 원년"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via Digi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