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부유한 10대와 빈곤한 10대의 정보에 관한 차이

오델리아 2017. 1. 19. 18:36

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대들이 인터넷에 소비하는 시간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대체로 같은 정도로, 그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4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부유한 10대는 인터넷에서 게임이나 채팅을 하는 것보다 정보 검색과 뉴스를 읽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북유럽 5개국,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에서는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도 98%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빈곤, 중산층 나라의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학교에서만으로, 터키에서는 학생의 50%, 멕시코 45%, 요르단은 40%, 칠레와 코스타리카는 38%였다.


그러나 모든 국가에서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직접 관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캔자스 대학의 연구자 베티 하트 씨와 토드 리즈리 씨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다른 42가정에 대해 부모와 자식 사이의 일상 회화가 언어와 어휘의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전달 메시지에 사용되는 단어 개수에 차이가 보였다.


4년 후에는, 그 격차는 지식에 머물지 않고, 기술과 경험에까지 울려 퍼졌다. 부유층 아이들은 가난한 아이들에 비해 3,000만 단어 정도 많이 접하고 있었으며, 이 차이는 후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연구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더 심각했다. 아이가 3세까지 사용하는 86~98%의 언어는 부모로부터 오는 것이며, 사용 기간이 완전히 동일 할뿐만 아니라 사용평균 단어 수, 대화의 길이, 그리고 연설의 패턴까지 부모와 같았다.



영국 휴대 전화의 이용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의 우편번호 구역에서는 전화의 빈도가 높고, 모두 지역내나 그룹내였다. 


기본적으로 빈곤층은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로 대화가 제한되었다. 그리고 부유층이 사는 우편 번호 지역에서는, 그렇게 전화의 이용이 없었다. 


특히 지역내에 대한 전화가 적었고, 대부분은 장거리 전화였다. 물론 그룹 내 연락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 이외의 지역에 전화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