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고 멋진 갈기를 가진 2마리의 수컷 사자가 입목 덤불에 숨어서 구애 행동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케냐의 초원에서 목격되었다.
그 모습을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보호구에서 목격 한 폴 골드스타인 씨에 따르면, 2마리의 사자는 마치 남의 눈을 피하기 위해 덤불 속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옆에 나란히 서 있었다는 것.
그 후, 한쪽이 바닥에 누웠고 그 위에 또 한마리의 숫사자가 올라가는 자세가 된 것. 완전히 커플의 상태에 있었고, 곧 바로 짝짓기 체제로 이어졌다는 것.
보통이라면 사자의 수컷과 암컷의 교미는 몇 초 만에 완료되고, 마지막은 난폭 한 행동으로 발전하지만, 이 2마리는 1분 이상 교미를 계속한 후에도 서로의 코와 코를 문지르는 등 애정 행각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골드 스타인 씨는, 케냐에서 Exodus Travels 가이드를 맡고있는데, 이런 광경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 때의 모습을 "보츠와나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나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처럼 동물을 인간처럼 비유 한 감동적인 것은 싫어하는 편인데, 이번의 경우는 놀라웠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나왔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로 드문 광경이 목격 된 것이지만, 실제로 동성 사자가 우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과거의 연구에서 관찰 된 사자의 교미 중 8%는 수컷 끼리의 행위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는 것. 또한 여성끼리의 구애 행동도 확인되고 있지만, 이것은 우리 속에 고립 된 개체끼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또한 사자 이외에도 동성 개체에 의한 구애 행동은 확인되고 있으며, 플라밍고와 들소, 딱정벌레 등의 딱정 벌레 동료 등 450종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보인다는 것. 2010년 연구에서는 알래스카 알바트로스 "짝"의 3분의 1은 2마리의 암컷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