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메건 마클이 해리 왕자(Prince Harry)와 결혼, 전통에 따라 그녀에게는 공주 헨리 오브 웨일즈(Princess Henry of Wales)의 칭호가 주어진다.
해리 왕자의 진짜 이름은 헨리(Henry), 그리고 공식 풀네임은, 프린스 헨리 오브 웨일즈(Prince Henry of Wales).
공식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찰스 왕세자로, 1958년부터 그 자리에 올라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월리엄과 해리도 그 이름에 따르 칭호로 불렸다.
월리엄도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과 결혼, 캠브리지 공작(Duke of Cambridge)으도 되기전은, 프린스 월리엄 오브 웨일즈(Prince William of Wales)였다.
Wales Online에 따르면, 웨일즈 왕자(Welsh princes)의 칭호가 사용된 것은 12~13세기. 영국의 왕 에드워드 1세가 웨일즈를 정복 한 후, 영국의 왕으로부터 주어졌다.
그리고 현재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기원은 13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드워드 1세가 웨일즈의 카나 번(Caernarfon) 성에서 탄생한 아들 에드워드 2세를 프린스 오브 웨일즈라고 부른것이 시작이다. 웨일스를 회유하려고 한 것이 그 목적이었다.
에드워드 2세는 이 칭호를 아들 에드워드 3세가 아닌 손자에게 보냈지만, 그 이후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왕과 여왕의 고위 아들에게 수여받게 되었다. 칭호는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프린스 오브 웨일즈가 왕위에 즉위 할 때 인계된다.
찰스 왕세자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서임식은 1969년 7월 1일, 카나 번 성에서 열렸다.
영국 왕실에는 성이 없다. 때때로, 특히 왕자가 군 복무 중일때 등에 웨일즈가 성으로 쓰인다. 해리 왕자는 군대에 있을 때 캡틴 웨일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