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을 빠르게 분해하는 것으로 유명한 iFixit에 의해, 이번에도 조속히 정품 배터리 케이스 인 "Smart Battery Case"가 분해되었다.
- 배터리 용량은 1,877mAh
iFixit에 따르면, "Smart Battery Case"의 배터리 용량은 1,877mAh로 iPhone 6s에 탑재되어 있는 1,715mAh의 배터리를 배가시켜 주는 용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분해 결과, 순정 커넥터 인 "Lightning - USB 케이블"에 이용되어지고 있는 'NXP NX20P3" 로드 스위치와 Magic 시리즈에도 탑재되는 충전 IC "NXP 1608A1" 모듈 2개가 발견되었다.
또한 케이스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지만, 강화 에라스토로마 힌지가 iPhone을 꺼내기 쉽게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배터리의 보조 부품으로뿐만 아니라 구조를 지탱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해서 iFixit는 "Smart Battery Case"를 수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배터리를 기술적으로 교환 할 수 있지만, 접착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당기다 보면 마이크로 섬유의 안감을 파괴 해버리기 때문이다.
- 찬반 양론의 배터리 케이스이지만
샤오미가 10,000mAh의 정품 배터리를 2만원 안팎으로 발매하고 있는 요즘, 아무리 애플 정품이라고 하지만 1,877mAh 정도의 배터리 케이스를 11만원 정도에 구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애플 CEO 팀 쿡은 "기존의 배터리 케이스에는 없는 장착의 용이성"이라고 극찬, 물의를 빚고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최고"라고 부르고 싶다라는 등, 배터리 케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참고로 애플이 iFixit를 씁쓸해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고, Apple TV의 분해 보고서를 발매 전에 공개 한 것에 대해서 iFixit는 개발자 계정을 박탈 당하고, App Store에서도 앱이 삭제된 사건이 최근에 있었다.
하지만, iPhone 6s에 물의 침입을 어렵게 하는 기능이 부여되어 있는 것도 이 회사(iFixit)의 분해에 의해 발각 된 사실 인만큼 사용자에게는 진실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인것도 사실이다.
Apple로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이면서도, 어찌 보면 Apple 제품을 널리 광고하는 느낌마저도 있다는 사실~~
Source : Apple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