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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팀의 신참 감독, iPad로 언어 장벽 극복

오델리아 2015. 12. 16. 06:55

스페인 프로축구 팀의 신참 감독이, 스페인어 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iPad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 iPad가 통역을 담당?
12월에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프로축구팀 "발렌시아 CF"의 감독으로 취임한지 얼마 안된 게리 네빌 씨가 스페인어를 거의 못하기 때문에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에 iPad를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The Guardian지가 보도했다.

게리 네빌씨는 영국 출신의 전 축구 선수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였다. 맨유 선수이기도 했고....




네빌 씨의 어시스턴스로 근무하는 미구엘 엔젤 씨는 "각 선수에게 iPad를 나눠줘 훈련과 경기중의 지시에 선수들이 따라 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언어 장벽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잘하고 있다"라고..

네빌 씨는 감독으로서의 개막전 인 12월 9일 홈에서 리옹전에서 패하고, 13일의 리그 경기 인 2차전은 무승부로 아직 승리 소식은 없다.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선수에게 전달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이것은 솔직히 장기 목표는 아니다. 지금 목표"라고 미구엘 엔젤 씨는 말하고 있다.

- 메이저 리그에서는 Apple Watch도
프로 스포츠 팀의 감독이 Apple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예라고 하면,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Apple Watch가 이용되고 있는 사실도 있다. 그러나 감독이 iPad로 자신의 지시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번역 기능도 겸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


Source: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