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뇌는 칼로리로 음식을 판단한다

오델리아 2016. 1. 23. 22:30

굳은 결의를 가지고 다이어트에 임해도, 그만 무심코 과자에 손을 뻗어 버리기 쉽다.


이것은 의지가 약함에 원인의 일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 발표된 연구에 의해 여기에는 뇌가 가지고 있는 "칼로리 카운터"와 같은 기능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칼로리 계산으로 음식을 선택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Alain Dagher 교수에 의해 수행 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음식을 선택할 때 개인의 호불호와 그 때의 기분뿐만 아니라 선택 영역에 있는 음식의 칼로리까지 계산하여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최악의 경우, 뇌가 행하는 칼로리 계산은 덜 정확한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뇌는 대체적으로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정밀도는 흔들려

이 연구를 위해 Dagher 교수팀은 우선 29명의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음식 사진을 보여주고 1~20단계에서 자신이 얼마나 각각의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인지 평가를 붙이게 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에게 각 음식의 칼로리 양을 짐작하게 했지만, 참가자들이 낸 칼로리의 가정은 모두 실제와는 동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비록 참가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은 음식은 대체로 높은 칼로리였고, 실험의 일환으로 열린 푸드 경매에서 고액을 획득 한  것은 칼로리를 많이 포함 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즉, 우리는 자연적으로 고칼로리의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까, 다이어트중 그만 과자에 손을 내미는 것도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뇌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기 때문에....그럴지도 모른다.

 

ㅠ.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뇌를 개조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