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적인 사람은 떠들썩한 파티를 찾아 다니는 불나방 같은 성격이라고 하면, 내향적인 사람은 밤에 혼자 조용히 자기 방에서 보내고 싶어 할 것이다. 이것은 성격 차이 라기보다는 뇌의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국 코넬 대학의 신경 생물 학자 Yu Fu씨와 Richard Depue씨는 외향적인 학생들과 내향적인 학생들 총 70명을 모아 ADHD 치료에 사용되는 "리탈린"이라는 약물을 가지고 실험을 실시했다. "리탈린"과 쾌락 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는 중추 신경 자극제이다.
피험자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주고, 도파민이 분비되는 모습을 관찰 함과 동시에 그 태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목했다.
결과적으로 같은 상황에서 외향적인 사람은 즉시 도파민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큰 변화를 확인 할 수 없었다고....따라서 양자는 뇌의 기능에 근복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의 뇌는 즉효성이 있는 기쁨에 반응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의 뇌는 반대로 과도한 자극에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젊은 시절에는 자극을 좋아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용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을 연륜이라고 부른다", "과음 한 후에는 누구라도 조용해진다" 등 말들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