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AI가 그린 가상의 렘브란트 작품

오델리아 2016. 4. 10. 22:23

AI(인공 지능)가 그린 가상 렘브란트의 작품, 즉 존재하지 않는 렘브란트의 작품이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박물관 "Galerie Looiersgracht60"에서 공개되어 있다.


최첨단 기술이 결집되어 그려진 이 그림은 17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신작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



- AI에게 렘브란트 그림을 공부시켰다

"더 넥스트 렘브란트", 그것이 AI에 렘브란트의 "신작"을 그리게하는 이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추진 한 엔지니어들은 우선 AI에 렘브란트의 364 작품을 분석하고, 그 특징을 철저하게 공부 시켰다.



예를 들어, AI는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렘브란트 작품에 전형적인 인간의 표정 패턴을 데이터베이스 화 했다. 또한 본격적인 작품의 캔버스상에 그려진 물감의 성질까지도 분석하여 렘브란트의 붓질의 버릇까지도 재현 할 수 있게되었다고 한다.


- 백인 남성의 초상화를 그리는

이렇게 렘브란트를 공부 한 AI에게, 엔지니어들은 초상화를 그리도록 명령했다. 그 때의 조건은 "30대 백인 남성을 그리는 것. 그 남자는 수염이 있고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있고, 모자를 쓰고 있다"는.


이만큼의 조건을 주고 처음부터 그림을 그리게 했다.



- 완성까지 18개월

AI가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18개월이 걸렸다. 1480억 픽셀의 이미지 데이터는 최첨단 3D 프린터로 인쇄 된 18층의 UV 잉크 칼라의 분위기까지 표현하고 있다.


최근 AI는 급속하게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예술의 세계에서 AI가 주역이 될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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