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ardian은 26일, 미국 뉴저지 주를 비롯한 일부 주에서 "걸으면서 스마트폰"의 처벌화에 관한 법안이 심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보행중에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대해 법에 의한 규제가 검토되는 등 그 시비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었다.
이번 The Guardia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 주 하원 의원에 의해 걸으면서 스마트폰 처벌화에 관한 법안이 제출되었다는 것이다. 만일 이 법안이 통과되면 위반자는 50달러의 벌금 또는 15일의 징역이 부과 될 수 있다.
과거에는 하와이, 아칸소, 일리노이, 네바다와 뉴욕에서도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처벌화가 검토되었으나 결국 성립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현재도 일부 주에서는 매년 법안이 제출되고 있는 모양이다.
만일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걸으면서 스마트폰의 처벌화가 진행되면 언젠가는 그것이 세계적인 추세가 될지도 모른다. 법률로 규제해야 하는지 여부는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