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술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과학자들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테니...
칵테일의 조합도 숙취 문제도 술 뒤에 항상 과학이 모습이 있다. 물리와 생물은 술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니... 그건 그렇고....
맥주 색깔은 다들 아시죠?
약간 누리끼리하고...우리 몸에서 나오는 그 뭔가와 비슷한...^^;
그러나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몽실 몽실 나오는데....
거품은 왜 흰색일까?
거품도 사실 맥주의 거품으로 누리끼리 해야되는거 아닌가?
그러나 일단은 하얗다는게 중요하다. 뭐 때문에 그런지 알아보자.
맥주를 잔에 따르면...거품은 상승하고 있을까?, 하강하고 있을까?
정답은 아래로부터 잠겨져 가고 있다. 잔에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일게된다.
유리 중앙...한 가운데에 있는 거품은 표면을 향해 올라 가는데, 동시에 잔에 맞고 있는 가장자리에는 거품이 가라 앉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려가는 거품이 더 많다.
예를 들어, 왜 맥주의 색깔은 호박색(누리팅팅)인데 위의 거품은 흰색인가?
거품의 흰색은 빛과 방법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맥주의 거품 층은 물론 많은 거품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품 하나 하나에 가스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빛이 거품 층을 통과할 때는 무수한 거품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계속해서 다른 방향으로 반사되어 진다.
그렇게되면 눈에 빛이 닿는 순간, 다양한 빛의 파장이 혼합되어 호박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인다는...
아주 당연하고 과학적인 순리다.
ㅎㅎ 이래서 과학은 역시 재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