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충전주기 20만회! 연구 실수로 태어난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오델리아 2016. 5. 9. 11:17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충전 사이클이 7000번이다.


그런데 20만번의 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배터리가 PC,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의 충전에 극적인 진화를 이끌어 낼지도 모른다.



- 가장 미세한 나노 와이어를 보호해 강화


이 매우 강력하고 혁신적인 배터리는, 금 나노 와이어를 이용하여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자의 실수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





지금까지 어바인 연구원은 초 미세 나노 와이어의 극단적인 취약점 문제에 직면 해왔었다.


나노 와이어는 배터리 수명을 크게 연장 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어떠한 수단이 없었다.



- 과학자=인간의 실수


연구에 참여한 박사 과정의 학생, Mya Le Thai 씨가 전기 분해를 실시 한 후, 나노 와이어를 처리하는 작업 중에 젤이 손에 붙어 버렸다.


그러자, 점성력 있는 아크릴 수지의 겔이 나노 와이어에 부착.



이 실수 덕분으로... 일단 겔이 나노 와이어에 부착되는 것에 의해 강도가 훨씬 증가했고, 그로 인해 취약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섬세한 금 나노 와이어를 학생의 손가락에 남은 젤과 유사한 매체에 봉인 하기로 결정. 그 결과, 기존의 것보다 30배 이상 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배터리가 실현될 수 있게 되었다.



- 충전에 극적인 진화를 가져올 가능성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기기의 충전에 극적인 진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지닌 이 기술은 미국 화학회에서 보고 된 세계의 기술,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