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농장 근처에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어렵다? 그 메커니즘이란....

오델리아 2015. 9. 11. 23:23

지금까지도 농장 근처에서 생활하면, 아이들이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환경이 면역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등 다양한 가설이 세워졌었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그 메커니즘이 해명되었다는 보고가 이루어졌다.



- 쥐를 대상으로 농장 먼지의 효과를 확인

조사를 실시한 것은 벨기에 VIB(브람스 생물 공학 연구소)와 Ghent University의 연구자들.

그들은 독일과 스위스의 농장에서 채취한 "농장 먼지(농장에서의 비행 먼지)"로 쥐를 사육.


그랬더니, 인간의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는 "먼지 마이트 알레르기(먼지나 진드기의 알레르기)"에 쥐가

저항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기도의 점막을 만드는 A20이라는 단백질

또한 연구자들은 농장 먼지에 의해 인간의 호흡기 기도의 점막 조직이 알레르기 반응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점막은 "A20"이라는 단백질이 농장 먼지에 접촉되어 체내에 만들어지는 점도 확인했다.

반대로 폐의 점막에 있는 A20의 기능을 중지하면 농장 먼지가 알레르기나 천식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없게한다는..


- A20의 부족이나 변이에 알레르기가 발병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한 후, 알레르기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A20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농촌에서 자란 2,000명의 아이들을 조사한 경우에도 대부분은 알레르기 등으로부터 보호되었고,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는 A20에 유전적인 변이가 인정되어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연구진은 농장 먼지의 방어 작용을 활성화 시켜 물질을 특정하고, 몇 년에 걸쳐 천식의 예방과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