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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땀이 이유없이 나오는 것은 무통 심근 경색일 가능성

오델리아 2016. 8. 10. 10:29

고통없이 무통 심근 경색으로 연간 1만 ~ 2만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무통성 심근 경색에는 어떤 사인이 숨겨져 있다. 그것이 바로 "식은 땀". 이유를 모르는 식은 땀을 계속 흘리기 시작하면 그것은 심근 경색 일지도 모른다.


- 식은 땀은 심근 경색에서도 나타나는 증상



식은 땀은 무통성 심근 경색뿐만 아니라, 통증이 있는 심근 경색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구급 현장에서 심근 경색의 중요한 사인으로 의사들도 확인하고 있다. 심근 경색이 되면 온몸에 식은 땀에 흠뻑 젖게 된다.


실제로 심근 경색 환자의 팔을 만지면 줄줄 흐르는 땀보다는 촉촉한 느낌이다. 과연 심근 경색이 되면 왜 식은 땀이 나오게 되는걸까?


심근 경색이 일어나면, 먼저 일어나는 것이 심장의 펌프 기능의 급격한 저하. 전신에 보내지는 혈액의 양이 급감하게 된다. 그러면 몸이 말단의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뇌에 우선적으로 혈액을 보내도록 반응. 소중한 장기를 지키려는 것이다.



- 식은 땀을 이유없이 흘리면 주의


말단의 혈관이 수축하면, 전신의 땀샘의 뿌리에 땀 웅덩이 같은 것도 수축. 땀이 나오기 시작.


식은 땀이 나오는 것에는, 놀라거나 긴장하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것이 이유없이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 요주의. 무통성 심근 경색의 징조이다.


심근 경색은 심장이 약해져 혈액 순환이 나빠진다. 머리의 혈류 순환이 나빠지면, "현기증", 근육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나른함", 피부의 혈액 순환이 나쁘면 "안면 창백"이다.



- 식은 땀은 무통성 심근 경색의 징후


"현기증", "나른함", "안면 창백" 중 하나의 증상에 "진땀"이 가해지면, 혈액 순환 부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는 몸의 중대사라고 생각한다.


무통성 심근 경색 환자에 공통점이 있는 것은, 당뇨병과 노화. 모두 감각 신경이 둔해져 버리기 때문에 통증이 뇌에 도달하지 않는다 심근 경색이 일어나도 통증을 알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심근 경색의 생존율은 90% 이상. 병원에 실려와, 카테터를 사용하여 폐색 된 혈관을 뚫는것 이다. 중요한 것은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를 완료해야 한다. 이유없이 나오는 식은 땀은 무통성 심근 경색의 징후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