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펠프스"의 부항 흔적

오델리아 2016. 8. 15. 17:38

뭐지? 그 펠프스의 어깨에 선명하게 남아있던 원형 도장은? 그로 인해 세계가 시끄러웠다.


14일 일요일, 구글에서는 "펠프스의 하루"를 검색한 사람이 2,100% 증가했다는 사실. 왜 그랬을까? 아무래도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기 때문도 있겠지만....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펠프스의 오른쪽 어깨의 원형 표시.

딱 보는 순간....우리가 잘 아는 부항의 흔적이라고 생각.



나이 31살. 금메달의 수만큼 빨판(부항) 흔적이 여기 저기 눈에 띈 물의 괴물 펠프스. 이런 펠프스를 보고, 이 UNDER ARMOUR의 CM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현역 마지막 올림픽에서 오랜 동안 먼 길을 혼자 수영, 조용하고 아름다운 영상이다.



"IT'S WHAT YOU DO IN THE DARK"

"THAT PUTS YOU IN THE LIGHT"


부항을 뜨는 듯한 영상은 0:45부터. 부항(cupping)은 혈액 순환을 촉진, 독을 빼고 숙면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 효력 여부는 모르지만, 펠프스는 어제, 400m 자유형에서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통산 최다 우승 횟수를 업그레이드 했다.


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펠프스는 부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이렇게 눈에 띄는 흔적이 남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깨에 가장 통증이 있기 때문에, 레이스 전에 는 반드시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하고 있다. 어제는 가볍게 했다. 아팠기 때문에..."



주위에서 너무 소란을 떨어, 미국 암 협회는 "부항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성명을 일부러 발표했지만, Reuters가 취재 한 국제 부항 협회에 다르면, 펠프스가 부항한 흔적이 있는 상태로 TV에 출연 한 후 3일만에, 컵 기구의 매출이 20%나 증가, 부항 자격 신청은 무려 50%나 증가했다고 한다....


앞으로 펠프스 때문에 그 효과는 점점 늘어갈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