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공 지능은 얼굴 사진을 분석하여 게이를 정밀하게 판별이 가능

오델리아 2017. 9. 12. 00:36

인공 지능 시스템에 의해 인간의 얼굴 사진을 분석하여 "스트레이트 인지 동성애자(게이)"인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시스템을 개발 한 스탠포드 대학에 따르면, 그 정밀도는 대상이 남성이면 81%, 여성이라면 74%였다는 것.


"스트레이트인지 게이인지"라는 성적 취향을 결정하는, 속칭 "게이더(Gaydar)"라는 능력은 인간도 구비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2012년의 연구에서는, 그 정확도는 50%대 후반에서 65% 정도라고 알려져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서는, 데이트 사이트에 등록 된 3만 5000건 이상의 사진을 샘플로 해서, 딥 신경망을 사용하여 특징을 추출하고 게이 남성, 여성은 각각 스트레이트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장의 사진을 사용했을 때의 정확도는 남성 91%, 여성 83%로 높아졌다. 같은 조사를 인간의 눈으로 하면 정확도는 남성 61%, 여성 54%로 2012년 연구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다.





논문에 게재 된, "합성 한 "스트레이트" 얼굴"(왼쪽 2열)과 "합성 한 "게이" 얼굴"(오른쪽 2열)



윤곽과 얼굴 부분의 위치 등의 방법을 도시 한 것이다. 위는 남성, 아래는 여성으로 빨간선은 게이, 녹색 선이 스트레이트를 보여준다.


연구를 실시한 Michal Kosinski씨와 Yilun Wang 씨에 따르면, 얼굴에 특징이 나온다는 것은 태어나기 전부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적 취향이 형성되어 있으며, 스트레이트 또는 게이는 나중에 선택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는 것.




또한, 좋든 나쁘든 반향을 부르는 내용이며, Twitter에서는 Koninski 씨에 대해 직접 불만, 쓴소리 등을 보내 버리는 사람도 나오고 있지만, Kosinski 씨 등이 목표로 한 것은 "스트레이트 또는 게이를 이미지로 판단하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이트 또는 게이를 사진으로 판단할 수 있는것을 증명하는 것". 즉, 이미 이러한 기술은 비밀리에 개발 되어, 어딘가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동성애를 미성년자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한 "동성애 선전 금지법"이 있어 "안티 게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게이에 대한 압력도 꽤 강하지만, "스트레이트 또는 게이를 분별하는 기술"이 퍼졌을 경우, 게이임을 밝히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위험을 당할 수 있다.


영국에서도 게이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Daily Telegraph는 기술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