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중국이 사상 최대의 "인공 강우" 실시, 티베트 고원에서

오델리아 2018. 5. 15. 13:54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의 인공 강우 시스템을 이용하여, 티베트 고원에 비를 내리게하려고 하고있다. 인공 비가 내리는 구역의 면적은, 알래스카에 필적하는 전대 미문의 규모이다.



이 계획은 정부의 "중국 항공 우주 과학 기술 공사(CASC)"가 주도하는 것으로, 티베트 고원에 수천 대의 인공 강우 시스템을 설치하여 실시된다. 티베트 고원은 장강과 메콩 강, 황하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를 내리게하여 중국 전역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 정부의 기상 조작에 관한 대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부는, 개회식을 맑은 날씨에 하기 위해 "소우 로켓"을 1104발, 비구름을 향해 발사했다. 그 후, 중국은 "천하"라는 인공 강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 고원에 수천 대의 인공 강우 시스템을 설치하여, 요오드화 은의 입자를 하늘로 발사. 요오드화 은의 입자는 공중에서 동결핵과 같은 눈송이가 발생하고, 비가 내리기 쉬운 상황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기상 관측 위성을 이용하여 이 모양을 관찰하는 것 외에 항공기를 이용한 요오드 화 은의 분산도 할 계획이다. 실시 면적은 스페인 국토의 3배에 맞먹는 160만㎢에 이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100억 입방 미터의 인공 강우가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중국의 연간 물 소비량의 약 7%에 이르는 비가 인공적으로 초래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약 14억명의 중국인의 건조가 치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