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카페 화장실이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이유

오델리아 2016. 3. 4. 14:21

ㅋㅋ 어디보다도 더 프라이버시를 지켜야 할 공중 화장실이지만, 세상에는 의외로 죄다 보이는 화장실이 많은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화장실안에서 밖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거나, 사용자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뜻밖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그런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Cafe Diglas" 화장실은 굳이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스타일을 고집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하니....



화장실과 외부를 가르는 문이 투명 문으로 용변 보는 모습이 훤히 들여다 보여~~~ㅠ.ㅠ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다가....그냥 그 자리를 떠난 사람도 아마 있을 터...



그러나 안심해도 된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열쇠를 잠그면 화장실이 자동으로 개인정보 보호(?)가 된다. 화장실에 설치된 라이트로 도어에 "접근 금지" 표시가 비추어지는....철저하다.


더구나 확실하게 차단되는게 또 있다.

화장실 안에서 잠그면...유리에 전류를 통하게 하여 분자가 분산, 투명하게 혹은 훤히 보이게 된다. 들어가서 열쇠를 걸어 잠그면 차단막이 형성된다는 이야기....



ㅋㅋ 그러나 만약의 불상사는 있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만약 정전이 된다면?

전류가 통하지 않아....만천하에 공개가 될 것이다. ^^;



via Crazy glass Toi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