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호주 시드니의 산호가 온난화에 지지않고 재생?

오델리아 2016. 9. 1. 08:35

호주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 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산호가 서서히 사멸하고 있다는 뉴스는 지금까지 많은 미디어에서 보도되어져 왔었다.


원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그런 비관적인 상황에서, 호주의 대학에서 밝은 보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 4월에는 백화로 변했던, 시드니 항구의 산호


호주 시드니 공과 대학교와 맥쿼리 대학은 시드니 항구의 산호의 생태에 대해 최근 몇 년간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 4월, 시드니 항만의 산호를 조사했더니 조사 지역의 45%의 산호가 백화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 백화는 산호가 하얗게 되는 현상으로, 백화 한 산호는 거의 죽어 있는 상태에 있다고 봐도 좋다.


- 7월의 재조사에서 거의 모두가 부활했다


연구팀은 그 후 7월에 다시 조사를 실시했다.


그 목적은 산호가 완전히 사멸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런데 항구에 들어가보니, 4월에 백화되었던 산호의 거의 전부가 복구, 재생하고 있었던 것.


- 그렇다고 안이하게 낙관할 수 없다


산호가 부활한 것은 고온의 해수에 견딜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은 아니다. 해수의 온도가 원점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것은, 바닷물이 뜨거워져 산호가 백화현상이 발생한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치유 가 가능했다"라고 말하는 연구팀의 사만다 씨.



"항구의 온도가 원래대로 돌아갔기 때문에 산호가 부활했다". 즉 너무 낙관하기는 이르다라는 것.


해수의 온도가 장기간 높은 상태로 있었다면, 산호는 완전히 죽고 부활 할 수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