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블랙이었던 것이 순백으로...사해에 담근 드레스가 너무 아름답다

오델리아 2016. 8. 26. 00:19

이스라엘 출신의 아티스트 Sigalit Landau 씨는, 사해를 보고 특별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The New York Times Style Magazine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경계에 있는 사해를 어릴 때 가족들과 자주 찾았던 곳이라고 한다.



- 사해와의 코라보 작품이 완성


그러한 그녀의 최신 예술작품은, 사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라고 하는, 그 이름도 "Salt Bride(소금 신부)"라고 한다.



2014년 Sigalit 씨는 검은 드레스를 사해의 물속에 집어 넣었다.



- 수개월이 지나 드레스에 변화가


그러자, 점차 드레스는 사해 소금을 흡수하기 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검정이었던 드레스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 결국에는 순백의 드레스로


결국 드레스를 꺼내면, 충분한 소금 결정으로 인해 순백의 드레스로 변했다.


바로 "소금의 신부"의 이름에 걸맞는 마무리.



Sigalit 씨가 작품의 힌트를 얻은 것은, 벨로루시 출신의 극작가 Shloime Ansky가 쓴 "디 북"이라는 연극이다. 연극은 죽은 연인에 들러붙은 비극적 인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번에 사용하는 드레스는 1916년에 상영 되었을 때 여배우가 착용했던 드레스의 복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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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모습을 전시 중


또한, 드레스를 사해에 집어넣어 서서히 변화 해나가는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 현재 런던의 아트 갤러리 "Marlborough Contemporay"에서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