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건강 운동 헬스

비만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은 있었다?

오델리아 2016. 10. 9. 10:26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하지만, 걱정해야 할 것은 어느정도의 비만이 위험한가? 최근 발표 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그 답을 보여 줄지도 모른다.


영국 의학전문지 란세트(The Lancet)에 게재 된 논문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호주의 4개 대륙에서 사는 총 1,000만명 이상이 대상이 되었던 과거 239건의 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재평가 했다(메타 분석 한)는 것. 이러한 조사는 모두 평균 14년에 걸친 장기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Embed from Getty Images


새롭게 발표 된 논문의 저자(컨소시엄 "더 글로벌 BMI 모탤리티 콜라보레이션)는 다음의 두 가지로 분류되는 사람들에 특히 주목했다.



-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

- 추족 조사 개시로부터 최소한 5년간 생존했던 사람


그 결과, 조사 대상자는 최종적으로 약 400만 명으로 좁혀졌다(이 중 조사 기간 중 사망한 사람은 38만 5,879명). 컨소시엄은 이렇게 얻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BMI(체질량 지수)와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밝혔다.


◆ BMI와 사망률


조사에서 밝혀진 주요 결과는, 비만과 사망률(사인은 특정하지 않음)의 관계이다. 당연히, 지나치게 간소화 했다는 지적도 있을 것이다. 교통 사고로 사망 한 경우, 사망과 체중은 무관 한 것이다. 하지만 4개 대륙에서 얻어진 결과는 모두 일관성이 보였다. 조사의 설계 방법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조사 대상자의 분류와 각각의 사망 위험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BMI 15-18.5 (저체중) : 47 %

BMI 18.5-24.9 (표준 체중) : 0 %

BMI 25-29.9 (과체중) : 11 %

BMI 30-34.9 (비만 1 번) : 44 %

BMI 35-39.9 (비만 2 번) : 92 %

BMI 40 이상 (비만 3 번) : 171 %


이 결과에서 읽을 수 있는 것중 하나는, 비만 3번 그룹에 들어가는 사람이 사망할 위험은, 정상 체중의 사람들의 2.71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상당히 무서운 결과처럼 보이는 이러한 비율도 상대적으로 위험이 있고, 절대적인 위험은 없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11%의 위험 증가는 사망 할 가능성이 1%에서 1.11%로 높아진다는 의미로 11%의 사망 위험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Embed from Getty Images


◆ 남성은 경계가 필요


이번 조사에서는 비만은 여성보다 남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를 성별로 분석 한 결과, 사망 위험은 BMI의 어떤 그룹에서도 남성이 높고, 예를 들어 비만 1번 그룹은 여성의 경우 사망 위험 상승률이 37%인 반면, 남성은 동 70%가 되고있다.


◆ 연령에 따른 차이도


한편,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 낙관적으로 되는 점도 있다. 70세 이상 과체중 그룹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의 상승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즉, 70세를 넘으면 약간 뚱뚱해도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내는 것은, 즉 약간 과체중이라고 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BMI가 거의 25의 사람은 자신이 과체중은 아니라고 해도 "조금 뚱뚱" 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마 이 숫자에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BMI가 너무 높거나 낮다는(18.5를 밑도는) 것은 확실히 유해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