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제2의 정착지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평균기온이 섭씨 영하 30도로 매우 낮고, 대기가 매우 얇은 관계로 그 상태 그대로는 인간이 화성에 살지 못한다.
따라서, 로봇 등을 먼저 보내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상태로 테라포밍(개조...리모델링?) 시킨다는 구상이 이야기되고 있지만, 그 중에 "차라리 화성을 지구와 같은 태양의 공전 궤도에 올려 놓고, 해비터블 존 영역(생명 거주 가능 영역)에 넣어버리자"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다.
화성은 지구의 약 절반의 적도 지름(약 6794.4km)을 가진 행성으로, 지구의 0.75%라는 매우 희박한 대기가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중력이 지구의 4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기를 붙잡아 둘 수 었는 것이 이유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구와 거의 같은 자전주기(24시간 39분 35.244초) 인 것이나, 지축이 약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사계절이 있는 등 지구와 비슷한 부분도 있다.
화성은 지구 바로 다음의 공전 궤도를 돌고있으며, 아래 그림의 진한 녹색으로 표시된, 태양계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서 아슬 아슬하게 벗어나 있다. 여러가지 설에는, 밝은 녹색 영역까지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화성의 매우 추운 환경이나 대기의 두께는 인간에게 매우 높은 장벽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화성을 지구와 같은 공전 궤도에 가져다 놓으면,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방안. 이 방안은 또한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왕복하기 쉬워진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다.
"인류는 태양계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까지 화성을 끌어 올 수 있다"라는 동영상. 과연 그런 일은 가능한 것일까?
그 방법은 인공 위성의 중력을 사용하여 점진적으로 화성을 당긴다는 것.
그리고 태양계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있는 궤도에 올려 버린다는 멋진 구상이다. 태양계뿐만 아니라 항성계는 각각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너무 가까우면 작열하는 지옥, 또 너무 멀면 극한의 땅이 되어, 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린다.
화성을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끌어올 수 있으면,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는 천체 물리학의 닐 디 그래스 타이슨이 "먼저 작은 운석의 궤도를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 후, 큰 운석을 이동을 계속하다보면...."
"행성의 궤도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이 이론의 실현 가능성을 말한다.
매우 흥미로운 방안이지만, 역시 실현을 위한 장애물은 낮아 보이지 않는다.
첫째, 천체의 궤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 그것은 두 천체가 중력에 의해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궤도 공명"이라는 현상.
1개의 항성계에 포함 된 천체는, 서로 작용하고 서로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행성의 움직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공명에 부정적 인 영향을 받아 균형의 붕괴에 의해 어느 하나의 천체가 우주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화성의 질량은 지구의 10분의 1로 간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성 하나를 당기는 정도의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는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
따라서, 향후 과학의 발전을 고려하더라도 화성은 현재의 궤도 그대로 인 상태에서 테라포밍하는 쪽이 적당하다라는 생각을 피력하는 과학자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