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도 중요하지만, 외형도 중요하다....맞는말이긴 하다~
미래의 우주복은 단순히 우주 공간에서의 생존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외형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앞으로 다른 행성에 내렸을 때, 역사적인 순간에 멋진 패션은 그만큼 기쁨이 배가되니깐...ㅎㅎ
- SpaceX는 모양을 매우 중시
SpaceX와 그들이 사용하는 우주복을 디자인하는 회사 Orbital Outifitters 사이에서는, 새로운 우주복을 "badass"(굉장히 근사)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덧붙여서, Orbital Outfitters는 할리우드 영화를 위한 우주복을 디자인 해 온 Chris Gilman 씨가 설립 한 회사로, 모양에 대한 집념은 겉보기 만이 아닌것으로 느껴진다.
<Final Frontier Design의 제 3 세대 우주복, 3G Mark 2>
물론 기존의 마시멜로 맨 같은 우주복도, 우주복이라는 것만으로 멋졌었다. 하지만 SpaceX는 기능성 , 패션성 모두 기존과는 차별화 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SpaceX의 CEO 엘론 마스크 씨는 Reddit 사이트에 독자로부터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데....
"우주복 디자인은 신중하게 고르고 있으며, 올해 안에 발표 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학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그것은 21세기의 우주복에 어울리는 외모이며, 게다가 제대로 기능해야 합니다."
단지 디자인에 집착하게 되면, 비용이 궁금해진다. NASA의 기존 선외 활동용(EVA) 정장은 우주 비행사를 방사선이나 땀샘과 외부온도, 체액 비등증(기압이 낮은 것으로 체액속에 기포가 있는 위험한 상태) 등으로부터 지켜주지만, 한벌 당 1200만 달러나 한다. 한편, 선내 활동용(IVA) 정장은 한벌 당 18만 달러라고.
- NASA는 이색적인 디자인?
우주복 패션성을 추구하는 것은 마스크 씨 만이 아니다. 2014년 4월 NASA는 새로운 우주복의 프로토 타입 "Z-2"를 발표했다. 그것은 화성에 유인 비행임무용 우주복 디자인의 기반이 되고 있다. 단지 Z-2는 이대로 좋다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세련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그래서 우주복이나 업무용 옷을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Final Frontier Design의 공동 창업자 인 Ted Southern 씨의 등장이다. 그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사용했었던 천사의 날개를 만든 실적도 있고, 우주복 디자이너로 바뀐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Southern 씨는 그런 배경이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관점을 제공 할 수 있다.
Southern 씨는 Slate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상 디자인은 인간의 몸을 취급하기 때문에, 부품의 조립에서도 몸을 중심으로 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모양과 외형의 의미에서 인체에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섹시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것이 Southern 씨의 생각대로 진행되면, 우주복의 디자인은 그에게 NASA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2009년 Final Frontier Desing의 수석 엔지니어이자 디자이너의 Nikolay Moiseev 씨와 팀을 이루어, NASA의 우주 비행사 장갑의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하고 있었다. 그들이 디자인 한 장갑은 압력을 사용하여 밀착성을 높이고 있으며, NASA가 당시 사용하던 모델보다 훨씬 이동성이 용이했었다.
그 결과, 그들은 NASA에서 10만 달러의 고정 보수 계약을 차지해, 내년까지 실제로 우주에서 사용할 장갑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FFD가 디자인 한 장갑>
또한 Southern 씨와 Moiseev 씨는 새로운 우주복을 저렴하고 가볍고, 편안하고, 게다가 매력적인 것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목표는 한벌 당 8만 달러로 기존의 잘반 이하의 IVA 정장을 만드는 것... 그들은 자신들의 디자인이 미래의 우주복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paceX의 우주복은 올해 안에 발표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언제 발표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오디세이"와 같은 스포티하게 될지, "프로 메테우스"와 같은 타입이 될지....상상만 하게 된다.
via S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