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테슬라의 자동 운전 모드로 첫 사망자 발생

오델리아 2016. 7. 1. 15:43

테슬라 "모델S"를 자동 조종 모드로 주행중인 동영상을 대량으로 업로드하고 있던 플로리다 남성이 지난 5월, 전방에서 좌회전하던 대형 트레일러에 추돌하여 사망 사고가 발생했었던 것이 밝혀졌다.


"자동 주행 중에 발생한 첫 사망 사고"로 여러 언론에 다양하게 보도되었지만, 실제로는 "반" 자동 모드로, 남성이 언제든지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었다는. 즉, 이 사고는 인간이 일으킨 사고라는 점도 참작해야 한다는 의견. 


<사고 현장>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기능은 운전 보조 설정이다. 다른 일반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와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 센서와 카메라로 핸들과 속도를 조정하여 준다. 혁신적인 것은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이것은 인간의 운전 데이터를 모으고 학습, 운전 정밀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외곽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거나 충돌 회피까지 가능하다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베타버전이다. 그것은 테슬라 사가 몇번이나 말했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반"자동운전인데, 운전자는 전체 자동으로 알고 있었을까? 드라이버는 항상 만약을 위해서 대기하고 핸들을 손에 대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이번 미국 교통부 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다는 발표를 듣고, 테슬라는 이 부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또, 오토 파일럿이 시작할 때마다 드라이버는 "양손을 항상 핸들에 두고 언제든지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대기하십시오"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또한 양손이 정말 핸들에 놓여 있는지 시스템 측에서 수시로 확인하고, 이같은 상태가 감지되지 않으면, 영상과 음성으로 경고를 발생, 양손이 핸들에 있는 것이 감지 될때까지 속도는 서서히 감속되어지는 구조로 되어있다.


어쨌든 테슬라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고....하지만 손을 떼고 운전하면 마치 "전체" 자동 운전과 같은 미래감이 있으므로, 그래서 동영상 업로드 하는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추측.


5월 7일 사고로 사망 한 Joshua Brown 씨도 죽기 직전까지 동영상을 많이 업로드 했었다.


이것은 4월 5일의 동영상인데, 보시다시피 왼쪽 차선으로 끼어드는 트럭을 감지하여 안전하게 감속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오토 파일럿 모델 S가 살아났다"라는 제목으로 모델 S를 절찬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이 동영상을 올리고 1개월 후......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다는..


via gizmodo


Levy Journal이 입수 한 경찰 조사에 따르면, Brown 씨의 모델 S는 고속도로 출구를 빠져나와 신호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18륜 트레일러 아래로 휘말려 버린 것이다. 왜 말려들어갔을까?


자세한 상황은 NHTSA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