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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노화를 10년 앞당기는 몸의 특징

오델리아 2016. 9. 24. 22:42

"언제 까지나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는 것은, 모든 여성의 공통적 인 소원. 외형은 물론, "유연한 발상력" 또는 "신선한 감수성" 등 뇌의 젊음도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년 이후에, "뇌가 단번에 늙어 버리는 사람"에게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에서, "뇌의 젊음이 동 세대보다 10살 이상 늙어 버리는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



◆ 뚱뚱한 사람의 뇌는 10살이나 노화


중년 이후에 뇌가 단번에 늙어가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을 상상할 수 있는가? 게으르고 책을 읽지 않는, 뇌 트레이닝도 하지않고....아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따르면, 정확히 "뚱보".


뚱뚱한 사람의 뇌는 슬림 한 사람에 비해 무려 10살 가까이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에 비해 비만자의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 세계 비만 협회의 정보를 보면, 미국은 40.4%(2013~2014).


"난 괜찮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위의 연구에 따르면 뚱보와 비만뿐만 아니라 표준 체중을 조금 넘은 "통통한 사람"에도 적용가능하다고...


여성 갱년기가 시작되는 40대 중반부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단번에 살찌기 쉬운 시기에 돌입한다. 뇌의 노화가 시작되는 타이밍에 살찌기 쉬운 시기를 맞이한다.


◆ "비만"과 "뇌의 노화 속도"의 상관 관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은 20세에서 87세의 피험자 473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비만과 뇌의 노화의 관계를 조사했다고.


via University of Cambridge


연구팀은 피험자를 슬림 인 사람, 뚱뚱한 사람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뇌를 확인했다. 그 결과 마른 사람에 비해 뚱뚱한 사람은 뇌의 표면을 덮는 주름 진 부분(흰색 물질)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예를 들면 살찐 50세의 피험자의 뇌는 슬림 한 60세의 피험자의 뇌와 유사한 상황이었다고.


물론 사람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뇌의 백질이라는 부분이 찌그러져 버린다. 이것은 노화 현상이므로 피할 수 없지만, 뚱뚱한 사람의 노화 속도가 한층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이 차이는 젊은이에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말한다. 중년 이후에만 볼 수 있는 경향이라고 하므로, 중년이 되면 체중 증가는 피하고 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