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당연히 사람들은 2017년 1월 1일 해돋이를 보려고 이리저리 많이 몰릴텐데... 어디로 가서 내년의 해를 처음으로 맞이할까?
전국의 이름 난 일출 명소를 알아보자.
- 영종도 : 인천 중구 잠진도길 11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상어 지느러미 처럼 생긴 매도랑이란 바위섬 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데, 마치 해가 눈앞에서 솟는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소다.
- 민머루 해수욕장 :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은 폭이 50m, 길이가 약 1km이며, 무엇보다도 바닷물이 빠지면 수십만 평의 갯벌이 나타난다.
- 하조대 : 강원 양양군 하광정리
양양 이름 그대로 일출 명소 중에서 최고의 절경이라 칭한다. 바닷가의 기암 절벽에서 붉은 불덩어리가 올라오는 듯한 장관을 볼 수 있다.
- 천학정 :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천학정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정자로,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일시에 사라진다고.
- 꽃지 해수욕장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 마량포 해돋이마을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바다쪽으로 꼬리처럼 튀어나온 끄트머리에 위치한 땅끝과 바다가 맞닿는 자그마한 마량포구는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다.
- 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정리
내변산과 외변산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산악 경관과 해양 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 비응항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의 자랑은 무엇보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두 등대다. 하얀 등대와 붉은 등대 사이로 펼쳐지는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 남열해수욕장 :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남열해수욕장은 800m 길이의 백사장과 50년생 울창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있고, 해수욕장 끝 절벽 위에는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 우주센터를 가장 잘 관망할 수 있는 발사 전망대가 있다.
- 땅끝마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한바도 최남단 땅끝이다. 역동적으로 타오르는 횃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40m 높이의 땅끝 전망대에 오르면 흑일도, 백일도, 보길도, 노화도 등 섬과 바다가 조화된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 읍천항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 길 30
읍천항은 주상절리로 가는 언덕 위로 대나무밭이 길게 놓여있어 죽전리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고즈넉한 읍천항 해변의 벽화가 있는 마을길을 따라, 바닷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 보리암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 섭지코지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언덕 위 평원과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의 조화가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섭지코지는 제주의 대표적인 촬영 명소다. 깎아 지른듯한 해안절벽, 그리고 우뚝 치솟은 촛대바위 등은 제주의 전형적인 태곳적 바다 풍광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