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oT, 그리고 로봇 기술...급변하는 세상에서, 사이언스(과학), 테크놀로지(기술), 엔지니어링(공학), 매스매틱스(수학)의 머리 글자를 딴 "STEM(스템)" 교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WEF)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중국에서 STEM 분야의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의 숫자는, 중국의 학생 전체의 40%에 이른다. 이것은 미국의 두 배 이상. 16년 중국의 STEM 학부 졸업생은 470만명. 그 뒤를 이어 인도로 260만명.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약 56만명으로 뒤를 잇는다.
1위 중국 470만명
2013년 STEM 졸업생이 학생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나, 2030년에는 그 비율이 60%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바이두처럼, AI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공적 인물은 바이두 창업자 로빈 리와 텐센트 창업자의 마화텅 등.
2위 인도 260만명
인도 연구소를 비롯한 세계적인 교육 기관을 안고있고, 플립 카트와 스냅 거래 등 주요 e커머스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우주 개발에도 적극적. 공적 인물로서 구글의 선다 피차이 CEO가 있다.
3위 미국 56.8만명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등 최근의 혁신을 지탱 해 온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과 하버드 대학, MIT 등 교육 기관도 충실.
4위 러시아 56.1만명
중국과 인도에 밀리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STEM 분야가 강한 러시아. 수학이나 물리에 정평이 있고, 우주 개발은 지금도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과제는 기업의 육성이라고...
5위 이란 33.5만명
미국 등 해외에 학생을 파견하는 등 연구자의 양성에 주력해 왔다. 실리콘 밸리는 이란 출신, 혹은 이란계의 기업가와 기술자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다. 공적 인물은 트위터의 오미드 코데스타니 회장 등.
6위 인도네시아 20.6만명
세계 4위의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STEM 졸업생이 급증. 주요 VC 출자를 받는 창업기업도 나오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허브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7위 일본 19.5만명
과학이나 기술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일본에서도 최근, 민관에서 STEM 교육의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