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타흐리르 광장 주변 숙소 찾기....4

장장 18시간 정도를 날아온 끝에 드디어 이집트에 도착. 인천공항에서 올때는 사람이 북적북적 거렸는데....여기 카이로에 도착해보니 뭐 사람도 없고 썰렁. 비자를 사고, 이집트 돈(파운드)로 환전하고...간단히 입국 수속 통과. 그리고 이집트의 공기를 마시러 밖으로~~~ 진짜 썰렁. 아무도 없다 ㅠ.ㅠ 카이로 제2 터미널에서 나오는 순간...여태까지는 비행기가 인천에서 여기까지 데려다 주었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왔는데..이제부터는 내가 전적으로 알아서 해야 된다. 갑자기 두려움과 외로움이 밀려왔다는. 그리고 마음을 더 무겁게 눌렀던것은, 내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과 완전 시골 마을 버스 터미널같은 이집트 제2 터미널의 모습이었다. 내리쬐는 강한 햇살은 기분을 좋게해주었지만, 눈을 못뜰정도로 강했고.....

여행/이집트 2018.02.06

두바이 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 공항으로...3

담배를 연이어 2대를 피우고...ㅎㅎ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했음. 인천공항에서 이곳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까지...장장 15시간? 정도를 노 스모킹으로 왔으니... 다시 비행기에 탑승. 아까 내가 앉았던 자리로 가서 앉으면된다. 이제는 자리가 널널하다. 두바이 공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렸기 때문... 여기서 이집트 카이로 공항까지는 2시간 정도? 이른 아침이라....안개가 좌악 끼었다가 점점 걷혀가는 중.. 이때 시간이 아침 7시정도라 기억. 예정으로는 카이로 공항에 9시 30분 정도 도착. 시간적으로는...간밤에 11시 30분에 비행기를 탔었는데. 다음날 오전 9시 반이라....상당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것은 시차 때문이다. 밤새도록 날아왔지만, 그만큼 지구도 슬금 슬금 자전을 했기 ..

여행/이집트 2017.09.26

18시간의 비행...짜릿했었던 이집트로의 여정 2

비행기 시간은 23시 30분인데....강변역에서 인천 공항까지 운행하는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를 19시 30분쯤되어서 탔나? 기억이....어쨌든. 그 대한 항공 리무진 버스가 그것이 막차였다는 사실. 만약 그것을 타지 못했었더라면....약간 똥줄 탈뻔 했었다는 이야기. 버스에는 운전 기사분이랑 나...이렇게 둘이서 인천 공항까지. 공항에 도착하여 배낭을 수화물로 부치고 난 뒤에도 시간이 많이 남아. 널널하게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ㅎㅎ 왠 축구 선수들이? 오호라....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었다. UAE로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러 가는것 같았는데.. ㅎㅎ 나랑 같은 비행기다!. 언뜻보기에 박주영 선수와 설기현 선수를 봤었다는... 나중에 비행기 탈 때보니....선수들은 전부 비행기..

여행/이집트 2017.09.19

그 날의 추억....이집트 이야기 시작1

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내 평생...정말 갈 수 있을까?라고만 생각했었던 곳을 드디어 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중학교 때...책에서만 보고 가끔 TV로만 봤었던,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내가 죽기전에 갈 수 있을까? 완전히 버킷 리스트였다. 그러나 가게되었다는. 일정 : 2007년 3월 9일 23시 30분 비행기 ~ 2007년 3월 18일 07시 30분 인천공항 도착. 누가 : 나 혼자...배낭 메고 어떻게 : 카이로 오전에 도착→다음날 저녁 밤열차로 아스완이동 → 이동후 하룻밤 지내고 다음날 → 룩소르 이동 →룩소르에서 이틀 →밤열차로 카이로 이동 → 아침에 알렉산드리아로 → 저녁에 카이로 돌아옴 → 다음날 오전 카이로 공항 → 인천공항..... 위아 같이 일정을 몇번이고 고쳐가면서......

여행/이집트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