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iPhone으로 되는 iPhone 8에서 오랫동안 소문되어온 무선 충전 기능 탑재. 충전을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는 유리로 된 뒷면 이미지가 유출되는 등, 아무래도 소문이 현실로 될 것 같은 양상이다. 그런 가운데, Apple 제품의 생산을 인도에서 다루고 있는 Wistron 사의 CEO는 "iPhone이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라고 인정하고 있다.
Nikkei Asian Revies에 따르면, 이 회사 CEO 인 Robert Hwang 씨는 주식 총회에서, "이전 세대의 iPhone의 제조 과정은 그렇게 변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등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방수 기능은 조립 공정의 약간의 변경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방수 성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전에 소문이 있었던 IP68 성능으로 향상되는 것일까? 그러나 Wistron 사가 현재 iPhone SE 만 제작하고 있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Apple은 무선 충전 표준 "Qi"의 표준화 단체에 가입하는 등 뭔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PMA와 A4WP가 새로운 무선 충전 표준화 단체 "AirFuel Alliance"를 출시하고, Galaxy S8은 Qi와 PMA의 두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iPhone 8에서 채용되는 무선 충전 기술은 Qi와 PMA 모두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두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면 단말기 비용이 상승하게 되고, 본체의 두께가 조금 두꺼워지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삼성과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을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Apple은 마음놓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것이다.
원래 무선 충전 기능을 넣더라도 유선 충전을 할 수 없게되는 것은 아니기 대문에, 무선 충전 기능 추가에 반대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해외 일부 스타 벅스 등 점포나 공공 시설에 무선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무선 충전 iPhone 8에 도입하기에는 장점이 될 것이다.
혹시 iPhone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 되는 것으로 업계 표준이 단일화 될지도 모른다. iPhone 8의 발표 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