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는 현지 시간 7월 12일에, 눈이 불편한 사람의 시각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iOS 앱 "Seeing AI"를 공개했다.
Seeing AI은, 앱내의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하면, AI가 정보를 인식하고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사양으로 되어있다.
- 카메라를 갖다대면 정보를 읽어
Seeing AI의 내부 카메라에는 7개의 버튼 "Short Text(짧은 문장)", "Person(사람)", "Product(제품)", "Currency(돈)", "Document(문서)", "Scene(장면)", "Handwriting(필기)"가 탑재되어 있다.
각 장면에 맞는 모드를 선택하고, 카메라를 가리는 것으로, AI가 시각 정보를 자동인식하여 자세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준다.
예를 들어, "Person"을 선택하고 카메라를 젊은 여성에게로 돌리면...
"28 years old female wearing glasses looking happy.(안경을 쓴 28세의 여성이 웃고있다)"라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Product"를 선택하고, 제품에 기재된 바코드 부분을 읽으면, 상품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성분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Scene"를 선택하고, 공원에서 놀고 있는 여자아이로 카메라를 향하면, "I think it's a young girl throwing a Frisbeen in the park.(여자아이가 공원에서 프리스비를 하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AI가 이 장면 상황을 스스로 생각하고 전해준다.
또한 현재 Seeing AI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곳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 홍콩 App Store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대상 플랫폼에서도 iPhone으로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역도 포함하여 확대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