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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마침내 영어 음성 조작에 대응! Bixby 스피커는?

오델리아 2017. 7. 20. 23:43

삼성 전자는 19일(현지 시간), 회사가 제공하는 가상 비서 "Bixby"가 새롭게 영어 음성 조작에 대응하여 미국 내에서 "Bixby Voice"가 제공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Bixby는 삼성제 응용 프로그램과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으며, 수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영어로 음성 입력으로도 실행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알람 설정이나 정보 검색 등의 간단한 작업은 물론, "스페인에서 촬영 한 이미지를 선택하고 "휴가"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만들고"라고 하는 복잡한 작업도, 음성 조작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Bixby는 자연 언어를 해석하기 때문에, 정형문적인 지시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어조로 지시도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 외에, 기계 학습에 의해 사용자의 말투와 억양의 습관 등을 학습하고, 그 인식 정확도를 자동으로 높이는 것.




또한 현재 영어 음성 조작에 대응하고 있는 것은 미국 내 "Galaxy S8" 및 "Galaxy S8+"에서만 가능.



한편, 삼성 전자는 이번, 가까운 장래에 Bixby를 추가 언어에 대응시켜, 더 많은 기종에서 이용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천명했는데, 불행히도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우선 영어권 국가에서 Bixby Voice의 제공이 시작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Bixby" 탑재 스피커는 아직 등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해외 미디어 The Investor는 18일, "Bixby"를 탑재하는 신형 스마트 스피커의 등장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소식통이 밝힌바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스마트 스피커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Bixby를 탑재하는 스마트 스피커도 당분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또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이미 70% 이상의 점유율과 함께 미 Amazon의 "Amazon Echo" 시리즈가 독점하고 있으며, 삼성이 미지의 시장에 몸을 던지기 위한 교두보로서 우리나라 시장의 규모가 작은 것도, 회사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이유의 하나가 되고있는 모양.


또한, 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해서, 현재 삼성은, AI 개발의 한정된 인원을 Bixby 개발 이외로 돌릴 만한 여유가 없는 상태에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