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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하나의 습관은?

오델리아 2017. 8. 11. 14:28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지요? UC 샌디에이고와 예일 대학의 연구자들이 그런 당신에게 간단한 조언을 하고 있다. 그것은 "Facebook을 보는 시간을 제한할 것"


이렇게말하면....Facebook을 거의 보지 않는 나는 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어쨌든 자주 학계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비판하는 목소리들도 나오지만, 연구진은 이번 이 목소리에 힘을 보태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내었다.



Facebook의 사용과 웰빙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의 조교수 Holly Shakya 씨와 예일 대학 교수 Nicholas Christakis 씨는 Gallup 사의 장기 조사에 협력하고 있던 성인 피험자 5,208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Facebook의 사용상황은 자기 신고가 아닌 본인의 허락을 득하고, Facebook 계정을 직접 모니터링했다(거의 대부분은 자기가 소셜 미디어에 몇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모르고있다). 그리고 피험자들의 몸과 마음의 좋은 상태 및 비만도 지수(BMI)에 대한 데이터를 2년 동안 3차례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봐서, 우리의 연구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전체의 웰빙에 긍정적 인 관련이 있는 반면, Facebook의 사용은 전체 웰빙에 부정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


라고, Harvard Business Review에 게재 된 기사 속에서, 연구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정신 건강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Facebook을 일년 사용하면 다음 해에 정신 건강이 악화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왜 Facebook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정신 건강이 악화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가 일종의 동조 압력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Facebook에 부정적인 체험을 게시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편집한다. 그 탓에, 다른 사람들이 좋은 인생을 보내고 있고, 자신보다 즐기고 있는 듯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이 신중하게 선별하여 게시 한 사진만을 보고 있으면, 그것과 비교하여 자신을 부정적으로 파악해버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친구나 가족과 연결되어진다는 Facebook의 마법의 힘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오랫동안 소식 불통이었던 친구와 친척을 찾아내는 그 마법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매일 어떻게 살고있는지 알수 있었던 그 힘은?


수많은 연구가 소셜 서클에 가입해 적극적인 사회 생활을 보내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은 건강도가 높고 수명이 길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이와 같은 일이 가상 사회 생활이나 사회에도 들어 맞는 것인지 여부를 알고 싶어했다.



그 결과는 부정적인 것으로,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Facebook 등의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이 증가하면,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낭비하고, 사람들과 친밀하다는 환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지적하고 있다.


Facebook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현실 세계에서의 사회 모임에 나갈 시간을 빼앗겨버려,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잃어 버린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만약 당신의 몸이 모임에 참석했다해도 눈과 마음이 스마트폰에 박혀버려, 항상 친구들의 업데이트를 쫓아갈 뿐인경우에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Facebook을 그만두라고는 하지 않는다. 말해도 듣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Facebook의 사용 시간을 평균 Facebook 사용자의 이용 시간 인 매일 1시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는 시간을 늘리고, 주위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며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화에 직접 참가하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