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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 인이 "온라인 표시" 도입, 이용자의 대화를 활성화

오델리아 2017. 8. 16. 23:13

링크드 인이 비밀리에 새로운 기능의 "활성 상태(Active Status)"를 도입했다. 이것은 사용자가 온라인 상태임을 나타내는 녹색 서클을 프로필 사진으로 표시하고 메시지 기능을 통해 실시간 채팅을 고무시키는 기능이다.


이것은 심플한 기능이지만, 링크드 인의 분위기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사무실 등에서 몰래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괴로운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활성 상태의 도입에 의해, 사용자 이용 시간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것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신참자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활성 상태는 기본적으로 켜져 있지만, 이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설정에서 해제 할 수있다.


링크드 인을 지난해 인수 한 마이크로 소프트는 올 4월, 링크드 인의 등록 사용자 수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 도입의 배경에는, 이 서비스를 더 일상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생각이 엿보인다.




그러나 활성 상태의 도입은 링크드 인에게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접속중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팸 메시지를 보내는 업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링크드 인으로서는 사용자의 참여를 높여, 광고의 표시 회수를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활성 상태의 도입으로 채용 측은 유능한 지원자의 발견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링크드 인의 프로덕트 매니저 인 Sammy Shreibati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새로운 기능의 도입으로 접속중인 이용자와 그 자리에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된다.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낮추고, 채용 활동을 효율화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